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자격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자격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약2주간의 신청을 모두 마치고 심사에 들어갔다. 안심전환대출 신청할 때에도 대기자가 너무 많아 여러번 실패를 거듭하면서 몇일동안 접수를 위해 노력을 하고 기대를 많이 하였을 것이다. 

처음의 기대와는 달리 벌써부터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1.85%~2.2%의 저렴한 금리이용, 부부합산 연소득 8천오백만원 이하, 주택가격 9억원 이하, 1주택에 한정을 두면서 정부의 이번 방침에 초기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러나 지금 집계된 결과로는 약 74조원의 신청금액, 63만 4천 건 이상의 신청자들이 몰렸다. 한마디로 예상을 너무 벗어났다고 본다. 그만큼 서민들이 내집 마련을 위해 서민형에 해당하는 집을 많이 준비했고 대출도 최대로 많은 시점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금리 또한 많이 내고 있다고 해도 맞을 것이다. 그 금리는 모두 제1금융권이나 제2금융권으로 들어갈 것이다. 서민의 생활이 힘들다고 볼 수 있다. 통계적으로 보더라도 까다로운 조건에도 74조원의 대출금에 해당하는 결과를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다. 

주택가격 3억 이상에 해당하는 사람은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나을 것으로 보인다. 1억원대에서 2억원대의 아파트 가격을 가지고 있는 해당자에게 서민형 안심전환 대출 자격이 해당할 것으로 보인다. 

힘들게 신청하고 기대한만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절반도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민들의 입장에서는 실망감도 없지 않아 있다. 

아직 발표가 되지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각자 예상을 하고 있을 것이다. 3억대의 아파트 시세라면 서민형 안심전환 대출의 자격에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이번주부터 심사대상자에게는 안내문자가 올 것이다. 

그리고 해당되는 대상자는 12월까지 대출을 진행할 수 있다. 안심전환대출의 자격에 해당되지 못하고 많은 탈락자가 예상되는 가운데 대체로 대출을 할 수 있는 저렴한 금리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빨리 나올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야 할 것이다. 

1억원의 대출이 1%의 금리가 줄어들면 연 1백만원의 지출을 줄이는 것이다. 혜택을 보지 못한 많은 대상자들이 서민형 안심전환 대출자격에 해당하지 않지만 비싼 이자를 내고 지속적으로 지낼 수는 없을 것이다. 이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또 하나의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다.